내용

낙동법(烙桐法)은 나무의 겉면을 뜨거운 인두로 지지거나 불로 그슬린 후 볏짚 또는 어피(魚皮)로 문질러 단단한 무늿결은 남기고 연한 표면은 깎여내는 기법이다. 나무 본연의 아름다움을 살리기 위한 한국의 전통 장식 기법으로, 검게 탄 색감이 자연스럽게 드러나 깊이 있는 자연의 나뭇결을 더 아름답게 해준다. 그 때문에 낙동을 한 목가구는 조선 시대 사랑방 가구의 가공에 주로 사용되었다.
자연이 그려낸 나무의 모양은 마치 우리의 산수화 수묵 필체를 연상케 한다. 기둥재로 전체적인 선과 면을 분할하고, 우리나라 전통기법인 낙동으로 판재를 제작하여 면을 채워낸 가리개를 제작했다. 목재만으로도 접었다 펼 수 있는 결합구조로 제작하여 소재의 느낌을 온전히 전달한다. 낙동을 함으로써 숨어있는 나뭇결이 드러나 따뜻하면서도 무거운 질감이 매혹적이다.
본 제품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과 조기상 디자이너가 함께 작업한 작품으로 국립무형유산원의 전통기술 전승자 역량강화 과정을 통해 제작되었다.
지역
경주

소재
탄화 오동목 - 낙동, 호두나무, 파덕

규격
2040 x 1500 x 24

제작
국가무형문화재 제 55 호 소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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