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갓은 조선시대 성인 남자들이 외출할 때 반드시 갖추어야 할 예복중의 하나로 원래는 햇볕, 비, 바람을 가리기 위한 실용적인 모자였으나 주로 양반의 사회적인 신분을 반영하는 용도로 사용되었다. 갓은 넓은 의미로 방갓형과 패랭이형 모두를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흑립·칠립·평립이라고 부르며, 갓일은 갓을 만드는 과정을 말한다.
갓일은 총모자, 양태, 입자로 나뉜다. 총모자는 컵을 뒤집어 놓은 듯한 갓 대우 부분을 말꼬리털 또는 목덜미털을 사용해 만드는 것을 가리킨다. 양태는 대나무를 머리카락보다 잘게 쪼개서 레코드판처럼 얽어내는 과정을 말하며, 입자는 총모자와 양태를 조립하면서 명주를 입히고 옻칠을 해서 제품을 완성시키는 것이다. 세 가지 과정은 서로 재료가 다르고 솜씨의 격차가 심하기 때문에 생산지를 달리하거나 따로 행해지는 것이 보통이다.
우리 민족의 의생활에서 필수품목의 하나였던 갓을 떠올리게 하는 죽령흑낭은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는 단정한 매무새로 우리 조상들의 예와 격식을 갖추는 정신과 멋을 드러낸다. 오죽과 산호로 이루어진 끈은 갓을 매는데 사용하는 갓끈에 새로운 용도를 부여한다.
국가무형문화재 제4호 갓일 이수자 박형박과 아우로이의 조기상 디자이너가 함께 작업한 제품으로 국립무형유산원의 전통기술 전승자 역량강화 과정을 통해 제작되었다.
지역
전주

소재
나일론, 오죽, 산호

규격
200x400x70

제작
국가무형문화재 제 4 호 갓일

비밀번호
수정

비밀번호 입력후 수정 혹은 삭제해주세요.


WORLD SHIPPING

PLEASE SELECT THE DESTINATION COUNTRY AND LANGUAGE :

GO
닫기
TOP